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530여명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격려 카드와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선물 상자에는 버킷리스트 노트와 필기구, 무릎담요, 텀블러 등이 담겼다.

현대중공업은 격려 카드를 통해 “그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수험생 여러분께서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차분한 마음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힘찬 응원을 보냈다.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자녀의 수능 응시까지 관심을 갖고,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줘 감사하다. 자녀들이 끝까지 힘을 내, 좋은 결과로 회사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격려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분할회사도 올해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200여명에게 수능 선물과 함께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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