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차기 회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총 5명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선급측은 5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선급 내부에서 이형철 사업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한국선급 검사본부장 및 세월호 참사 당시 회장대행을 맡았던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준 교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공길영 원장, 해양수산부 이은 전차관, 신성수 前STX종합기술원 대표 등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선급은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5일 2명의 후보를 압축하고 12월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를 통해 회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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