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기여하는 평택항 만들겠다"

▲ 정홍 의장

평택-영성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대룡해운의 정홍 사장이 평택항발전협의회 의장에 취임했다.

평택항발전협의회는 구랍 31일 총회를 개최하고 대룡해운 정홍 사장을 의장으로 추대했다. 정홍 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평택항에 많은 투자가 있었지만 과연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발전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우선 되돌아 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장은 또 평택항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중 하나라는 오명을 벗고 보다 친환경적인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평택항 종사자간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홍 의장은 1958년생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에 행정사무관으로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 주중 해양수산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총무과장, 해운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공직에서 물러나 대룡해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대룡해운은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페리 항로를 개척했으며 지난해 9월 여객정원 1500명의 대형 여객 카페리선 오리엔탈 펄 8호를 취항시키며 새로운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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