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1월 17일 오후 2시부산 롯데호텔에서 융복합 해양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양안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해양클러스터 기관과 해양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가 올해 처음으로 여는 해양안전포럼은 한국해양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추진과제인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관련 대학자율사업인‘융합형 해양안전전문가 양성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해양안전포럼은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이 해양산업의 안전성 강화와 해양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 해양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구성된다.

이은방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과 교수가 좌장이 되어 ‘부산광역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력양성 활성화 방안’을 대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해양인력 양성’(김원욱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과 ‘해양오염 분야 전문가 양성방안’(한상구 해양환경공단 차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류찬열 코리아살비지 대표의 ‘해난 구조분야 현황과 과제’라는 초청강연과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양안전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 해양안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부산의 해양안전 분야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