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2019년 대산항(당진화력 포함)에서 처리된 전체물동량이 9286만1천톤(가통계)으로 전년 대비 0.2%(‛18년 9263만2천톤) 증가하여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를 유지하였으며 전국 항만 물동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대산항 주요 취급 화물인 석유 정제품의 물동량은 3852만9천톤으로 중국, 미주 등 수출량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4.2%(‛18년 3696만8천톤) 증가하였다.

석유가스 전체물동량은 252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19.0%(‛18년 212만톤) 증가했으나, 이는 대체재인 석유정제품 수입량이 감소하여 석유가스의 수입량이 증가함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7만3723teu로, 플라스틱류의 對 중국 수출량 급감(‛18년 116만8천톤, ‛19년 72만4천톤)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18.8%(‛18년 9만815teu) 감소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대산항 경쟁력 강화 및 물동량 회복을 위해 ‛20년에도 적극적 포트세일 및 선․화주 초청 워크숍 개최 등으로 항만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정부혁신과 항만서비스 향상 및 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