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이 잠수함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월 20일 한 언론이 프랑스 라트리뷴지 보도를 인용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잠수함 3척에 대한 건조 계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프랑스 라트리뷴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00t급 잠수함 손원일함이 독일제 부품인 추진전동기에 문제가 발생해 한국 잠수함의 안전상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잠수함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취소하고 프랑수 국영조선소인 DCN에 대체 발주를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측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잠수함 3척에 대한 어떠한 건조 계약 취소 검토 및 취소 통보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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