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12일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산지역을 방문했다.

문 장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북항 1·2단계 재개발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북항 7대 특화지구 세부 발전계획을 포함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이어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실태를 점검했다.

문 장관은 부산항만공사와 국립부산검역소로부터 검역절차 등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검역체계 구축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검역‧방역 종사자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해 장영태 원장으로부터 주요 연구과제 추진 현황을 듣고, KMI가 해양수산부문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