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올시데이터가 조선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합의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2월 21일 올시데이터(AllSeaData)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선해양기자재 수요예측시스템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선박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별화된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조선기자재품목 확대 및 기자재 수요 예측 신뢰성을 확보해 웹기반의 최적화된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조선해양기자재조합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시데이터의 선박 위치정보 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KOMEA의 회원사 및 국내 기자재 업체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기자재 수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소재 기자재 기업 및 조선소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내 기자재 산업 및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OMEA와 손잡고 조선기자재 수요예측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올시데이터는 선박의 위성위치 정보, 해상환경정보, 선박의 수주 정보를 결합, 선박기자재의 수요예측 및 선박의 노후도를 평가하는 세계 최초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사업과 조선해운업계의 최고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올시데이터는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DSME정보시스템과도 조선해양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구축 및 조선해운관련 소프트웨어의 영업 및 판매 분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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