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TMS’ 시장 확대 위한 협력 모색

▲ (왼쪽부터)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과 부릉 TMS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쉬코리아와 베스핀글로벌은 부릉TMS의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향후 부릉TMS에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확대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부릉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메쉬코리아의 IT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이다. 단시간 내 최적화된 배차 및 배송 경로를 도출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효과적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채택해 비용이 절감된다. 국내 대표 온라인 커머스 기업 이마트, 티켓몬스터, 해외 식료품 판매 배송 기업 어니스트비 등이 부릉TMS를 사용한 바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부릉TMS의 유일한 리셀러 역할로 판매, 서비스 운영을 주로 맡고 있으며, 향후 SaaS 서비스 동반자로서 물류 관련 마켓 플레이스 개발 운영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마이그레이션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부릉TMS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결합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부릉TMS에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상품화 노하우가 더해지면, 배송 배차 자동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릉TMS와 같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원천 기술이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부릉TMS에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베스핀글로벌의 기술력은 물론 세일즈 노하우 더해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나아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IT 물류 인프라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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