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에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공모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방안으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 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의 도전적 과제를 조사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 후 과제를 제안한 공공기관 현장에 적용하는 제도이다.

IPA가 제안한 도전적 과제 중 선정된 3건은 ▴선박매연 차단을 위한 인프라 개선(항만기술팀) ▴안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물류정보팀) ▴해양쓰레기 확산 방지 조기 차단 시스템(항만건설팀)으로 국민의 삶에 밀접한 인천항 안전·환경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IPA는 이번에 선정된 21개 대상과제 중 가장 많은 3건이나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솔루션 제안공모, 혁신성평가, 혁신시제품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구매 및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IPA 최준욱 사장은 “조달청에서 주관한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 선정은 인천항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천항만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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