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17일(금)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정부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여수‧광양지역을 방문한다.

먼저, 문 장관은 여수‧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하여 항만근로자와 터미널 시설물에 대한 코로나19 검‧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현장에서 “항만근로자 감염이 없도록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하여 선박과 선원에 대한 승선 검역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자는 물론 국비지원 부분도 차질없이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고, 현장근무자의 안전관리와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과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여수시 ‘죽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사업의 내실화와 성공적인 어촌‧어항 재생기반이 구축되도록 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현장 점검 이후에 곧바로 전남 목포로 이동해 지난 4월 13일 군산앞바다에서 근무수행 중에 사망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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