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계획 수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라운드테이블」이 발족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2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교수, 전문가, 주민대표, 항만업계 등이 참여하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라운드테이블」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인천광역시, 중구청,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대표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로 제출할 예정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계획 보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 견해를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계획 보완 용역’의 착수보고 및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운영기간은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이다.

IPA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실현성과 공공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이 쇠퇴하는 원도심을 다시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 주체가 서로 협력하여 최적의 사업 계획이 도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금년 9월 중에 해양수산부로 사업 계획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화 계획 보완 용역, 유관기관 T/F, 라운드테이블을 통하여 주요 현안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갈등을 사전 예방하는 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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