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항만시설물 및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광양항 1단계 부두 등 70개 시설물이며, 6월 25일까지 1달여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재난 취약 부분인 배수시설, 지반상태, 기계·전기·소방 설비 작동여부 점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YGPA는 특히 이번 점검이 CEO(임원) 주도로 실시되며 안전관리에 대한 주의 환기는 물론 안전관리에 대한 CEO의 의지를 적극 표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드론과 항만안내선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실시된다.

차민식 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우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적시에 보수공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항만시설물의 파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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