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이 지난 2018년 대선조선에 발주한 1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동시 명명했다.

남성해운은 6월 3일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1천teu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남성해운 김영치 회장, 김용규 사장,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은 남성해운 백승교 총괄본부장의 부인 문경숙 여사와 자녀 백소희 양이 대모로 나서 스타 익스플로러(STAR EXPLORE)호와 스타 프런티어(STAR FRONTIER)호로 명명했다.

이번에 남성해운이 명명식을 개최한 1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크러버와 평형수처리장치가 설치됐다. 또한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선형이 적용됐고 친환경 도료가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한편 대선조선은 세계 피더 컨테이너선 신조 시장 점유율 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과 2019년,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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