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도 추가비용없이 미국내 배송 (주)한진은 10월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미국 우체국인 USPS(United States Postal Service)와 국제택배 화물배달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진의 金仁珍사장과 USPS의 제임스 웨이드(James Wade)국제담당 부사장, 미대사관 및 업계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한진과 미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전세계 우편 물동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USPS가 손잡게 되므로써 국제택배 화물배달 요금이 기존보다 50%~6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도 추가비용없이 미국내 배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업무제휴로 한진은 미국행 소화물의 집화, 항공운송 미국도착지 통관후 USPS에 인계하며 USPS는 미국내 전지역으로 배달하게 된다. (주)한진의 金仁珍사장은 "국내 최강 물류네트워크를 갖춘 한진과 미국내 최대 배달망을 갖춘 USPS, 그리고 가장 스케줄이 풍부한 대한항공의 결합이야 말로 환상의 콤비라 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신속한 국제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한진과 USPS의 제휴는 한미 양국간 민.관(民.官)부문이 제휴한 좋은 사례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이에 USPS의 제임스 웨이드 부사장도 "USPS는 미국내 1억 3천만개 수화인 주소로 일요일 제외, 주6일 배달되며 한진과 제휴로 한국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한국발 미국행 택배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USPS는 캐나다, 멕시코, 유럽, 중남미등의 민간 택배업체와 제휴, 미국 도착화물 배달서비스를 위한 글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과 처음으로 업무제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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