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NG 17호선이자 대한해운(사장 장학세, www.korealines.co.kr) LNG 2호선인 프리지아호가 10월 27일 평택항에 첫 입항했다.이 날 입항행사에는 대한해운 관계자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장 및 도크마스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가졌다.지난 7월 27일 거제도 지세포항을 출항하여 Maiden Voyage(처녀항해)를 시작한 동선박은 카타르 라스라판항에서 LNG선적 후 미국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의 Inspection을 거쳐 미국 레이크 찰스항에서 양하함으로써 국내LNG선으로써는 최초의 미국입항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10월 8일 다시 카타르를 거쳐 평택항으로 LNG 6만 5천톤을 양하차 첫 입항하게 된 것이다.한국가스공사와의 25년 장기운송계약(COA)하에서 LNG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해운의 프리지아호는 대우중공업(現 대우조선)에서 건조된 세계 최대형급 LNG선으로 국가 전략 에너지자원 중의 하나인 LNG를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하고 있다.대한해운은 현재 척당 연간 3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LNG선 2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 신규 및 증설 LNG플랜트가 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서도 가동을 개시하고, LNG의 수요가 중국, 인도 등으로 점차 그 범위가 넓어지는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해 LNG선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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