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社長 : 李勝權)이 새로 건조한 LNG 전용선에 대한 명명식 행사를 11월 24일 11시, 삼성 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가졌다.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부인 정경숙 여사에 의해 'SK Stellar'호로 명명된 LNG 전용선 명명식에는 관계기관, 화주, 참여선사, 관계사 및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SK Stellar'호는 멤브레인형으로 지난 '99년 2월 착공하여 '지난해 10월 진수되었으며, 길이 278.4미터, 폭 42.6 미터, 속력 20.3knot/h에 화물 적재 용량이 13만 8,000CBM(입방미터)로 영하 163℃상태의 LNG를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선박은 향후 카타르Ras Laffan항∼인천/평택항간 LNG 수송항로에 투입될 선박으로, 연간 60만ton의 액화 천연가스를 국내로 수송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LNG선은 총 17척이며 'SK Stellar'호는 이중 가장 마지막으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SK해운은 지난 '94년부터 국적 LNG 2호선인 'YK. SOVEREIGN'와 '99년 8월 LNG 5호선인 'SK Summit', 올해 1월 LNG 8호선인 'SK Supreme', 3월 'SK Splendor'호 등을 도입 운항해 왔다. 이번에 인도되는 SK Stellar호를 포함해 총 5척의 신조 LNG선을 운항하는 SK해운은 이번 계기로 세계적 LNG수송 전문선사로서 자리 매김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SK해운은 현재 운항중인 Moss형 선박인 YK. Sovereign호를 비롯하여 Membrane GT형 선박 SK Summit호, 또 다른 형태의 Membrane GTT Mark III형인 SK Supreme과 SK Splendor호 등 모든 타입의 LNG선을 보유하는 세계 최초의 선사로서, 3가지 타입 선복의 건조감리능력과 운항 Know-how를 보유한 세계수준의 LNG운항선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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