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해운이 인천∼일본간 풀'컨'선 정기항로 취항 기념식을 12월 12일 인천항 제3부두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천경해운의 김규연 사장과 최기선 인천시장, 이영환 인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천경해운의 김규연 사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일항로 전체수출입물량이 년간 약 45만teu에 달하며 그중 절반이 수도권 및 중부 지역의 화주들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경해운이 제공하는 한일 항로의 정기선 서비스는 하주 고객에게 내륙운송비의 부담과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등 경제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무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인천시장은 천경해운의 인천∼일본간 정기 '컨'선 운항을 축하하며 "인천항은 앞으로 인천항만 자치 공단을 설립하고 인천항 배후지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노력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의 허브항으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천경해운(주)은 "인천항과 일본 주요항에 풀'컨'선을 정기 운항하게 되며 경인지역 화주에게 컨테이너 당 최소한 20만원 이상의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과 동시에 최상의 Door Stuffing Service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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