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www.hanjin.com) 이 광양항에 소량화물 유치를 위한 컨테이너 작업장(CFS)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동사는 16일 "자사 광양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내에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인 '광양 보세장치장'을 설치하고 금일부터 본격적인 화물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하였다. 1,300여평의 규모의 동 작업장은 일시장치 능력이 4,300톤이며, 연간 총 26만톤의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관시설이 갖추어쟈 있어 소량화물의 적입, 반출 작업과 창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한진해운측은 이번 광양항내 CFS 설치에 대해 "4,000teu급 대형선이 투입되고 있는 아시아-시애틀 서비스 (PNX : Pacific Northwest Express Service)와 중국-미주 서비스 (CAX : China-America Express) 항로가 이달부터 광양을 기항함에 따라 물량확대가 예상되고, 올 하반기 추진중인 광양항의 관세자유지역 확정시에는 다른항 보다 1 teu당 10만원 가량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하주들의 광양항 이용증가에 대비한 것이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동사는 동 작업장 운영을 통해 인근 여천공단 하주 및 한진해운 터미날을 사용중인 동남아해운, 흥아해운등 제휴선사의 화물까지 포함, 운영 첫해인 올해 4만 3,000톤의 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일본간 운송화물의 환적 거점으로서 광양항 이용물량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부산항의 감만 CFS와 구평 보세 장치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경험축적을 바탕으로 조기에 운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보세장치장을 개장한 한진해운의 광양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은 지난 98년 개장하여 올 상반기에는 9만 2,442teu를 처리, 전년 동기대비 58,5% 의 급속한 물량 증가를 보이고 있다.<한진 보세장치장 제원>△주 소 :전라남도 광양시 도이동 775번지 한진해운 광양터미널 △창고면적: 1,305 평 △일일 장치능력: 4,300 R/TON △연간 장치능력: 260,000 R/TON △통관 시설: 218 평 △담당자: 한진해운 광양물류지점 정희문 차장, 양우석 과장 △연락처: ☎ 061-798-6701/11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