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8월 27일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임기가 만료된 박욱종 이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김성수 전 해양수산부 기획실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이에 따라 해운조합은 8월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본사 직원을 비롯하여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수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취임식에서 황수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지향적 업무추진에 총력을 기해야 할 때"라며 "정부의 세제 차등과 안전체제 의무화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 자원관리와 효과적인 업무를 추진하기에 김성수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이에 김성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허심탄하게 토론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4가지 사항을 당부했다.우선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을 위한 임직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둘째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조합의 재정상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셋째로 연안해운분야에 있어서 제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여러분야에서 포유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토론마당을 갖고, 자기개발에 투자해야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성수 이사장은 자신에게 일을 만들어 달라며 정부부처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표출했다. 또한 연안해운의 현 사항을 파악하여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어 임·대의원과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김성수 이사장 약력>△1947년 경남 고성 출생△1975년 고려대학교신문방송학과 △1975 - 1984 해운항만청행정사무관 △1996년 울산지방해운항만청청장 △1997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1998/03 - 1998/12 국립해양조사원원장 △1999/01 - 1999/12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2000/01 - 2000/06 해양수산부항만국국장 △2000/06 - 2000/12 해양수산부차관보 △2000/12 - (현)해양수산부기획관리실실장1급 △2001년 한국해운조합 15대 이사장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