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정은구)가 1월 12일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 강의실에서 "2002년도 삼영 그룹회의"를 개최했다. 정은구 삼영익스프레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삼영이 세계적 기업이 되기 위한 방안으로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와 모든 업무의 정보통신화, 해외사무소 주재원 증편 등 3가지를 밝혔다. 정은구 사장은 "삼영이 국제적 기업으로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투명적이여야 한다"며 "작은 것부터 큰 업무까지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새로 시스템 도입 및 ISO인증 추진 등 정보통신 투자로 모든 업무를 쇄신하고, 상해사무소와 같이 성장하는 해외사무소를 10명이내에서 20~30여명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구사장은 이와 더불어 "세계적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가 큰 어려움없이 지난 한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삼영직원들의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급여와 후생수준을 높일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 "직원 각 개인모두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할 것과 항상 공부하는 자세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삼영그룹회의는 강성중이사의 사회로 저렴한 운임확보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으며 정은구사장의 "월남 및 Moscow 진출"과 탁상호 이사의 "영업증진방안", 정홍구이사의 "Web Computer System 도입 및 ISO인증사항", 김영태 차장의 "항공 사업 증진안"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있었다. 또한 작년 한해동안 성실히 업무를 한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시상도 있었다. 한편 이날 그룹회의에는 미국·캐나다·중국·방글라데시·독일·이탈리아 밀라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해외지사대표와 국내 과장급이상 전 간부사원, 물류대리점을 포함한 팀장 및 점소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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