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2002년 매출 1조원과 순이익 3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으로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키워드를 내걸고 세부실천전략을 수립했다. 대한통운은 1월 21일 서소문 사옥에서 임직원 및 노조지부장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출 1조원 목표를 위한 200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는 올해 매출 1조원과 300억원의 순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EO의 경영혁신 의진 전파 △경영키워드인 '열정으로 경쟁력 강화'라는 세부 실천전략 수립 △좋은 회사 조기실현을 위한 각오와 결의 등을 다졌다. 특히 김학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노조지부장들이 참석하여 회사의 목표 달성에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신노사문화를 펼쳐 함께 하는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곽영욱 대표는 "대한통운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 침체와 지급보증 문제 등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련을 성공으로 이끄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대한통운의 미래는 밝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국내 최고의 물류기업으로서 기치를 다함께 드높이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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