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지난 4월 4일 필리핀에 아시아지역의 물품 배달 시간을 단축해 줄 인트라 아시아 허브(IAH-Intra Asia Hub)를 개항했다.UPS는 이번 필리핀 인트락 아시아 허브개항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로부터 4시간 거리에 화물을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점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Ron Wallace, UPS 국제운영 사장도 "중국 직행 운항 서비스 도입과 함께 인트라 아시아 허브의 개항으로 저희 UPS는 더욱 빠르고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전 클락 미 공군 기지에 위치한 새로운 동 허브의 규모는 2만3,000 스퀘어 피트로서 아시아 지역 주요 도시들간 연결과 함께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도 연결이 가능하다.UPS 한 관계자는 "동 허브개항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고객들은 당일 발송을 위한 화물 준비 마감 시간에 여유를 갖게 되었으며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신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긴 활주로를 갖춘 동 허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부터 50 마일 남서쪽으로 위치하고, 시간당 약 3,500개의 서류와 화물을 분류 할 수 있다. 또한 익일 오전 정시 배달을 보장하는 UPS Worldwide Express Plus 서비스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한 동 허브에는 하루 평균 10대의 비행기가 도착, 출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 허브는 신속한 통관 진행이 가능하며, 많은 제조 산업에 본거지에 위치하여 제조 업체들의 화물을 동 UPS의 허브를 통한 국제 운송이 보다 편리하게 되었다고 UPS는 언급했다.한편 미국 아틀란타에 본사를 둔 UPS는 1907년에 설립된 큰 특송 및 소화물 배달 업체로 세계 200여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특화 된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250개 이상의 자체 비행기를 갖춘 UPS 항공사는 북미 지역에선 9번째로 전세계에서는 11번째로 큰 규모이며, 2001년에는 매출액이 306억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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