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에 등대와 해양수산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주는 세계적 규모의 특수박물관인 '등대박물관'이 새 단장돼 4월 19일 해양수산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등대박물관 개관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ac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사인회를 동시에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동 박물관의 개관으로 종전 149평의 박물관 제1전시실에 총 160종 720점의 등대용품 및 등대모형 등이 전시돼 있던 박물관의 확충사업을 6여년간 벌여 국제규모의 등대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호미곶등대'가 국제항로표지협회가 선정한 국제적으로 보존해야 할 등대로 지정돼 있는 것과 함께 등대박물관 확충사업의 완공과 함께 개관이 됨으로서 세계적인 등대박물관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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