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관련인사 초청, 업무개선 및 정보공유한진해운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동양화재 중앙연수원에서 2002년도 컨테이너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도, 캐리어, Triton (컨테이너 리스사), 한실흥산 (장비관리 대행사), KCC, 한국선급등 컨테이너 제작,임대,검사,선급,도장,수리등 컨테이너 관련사 및 컨테이너 이용사가 총 망라되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육,해상 운송의 요체인 컨테이너의 관리업무 개선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컨테이너 제작 관계자들로 부터 신형 컨테이너 사양(진도), 냉동 컨테이너 신기술(캐리어),페인트 성능개선(KCC), 컨테이너 바닥재질인 플라스틱과 목재 품질평가 (켐프리택/이건산업), ISO 동향 및 대응방안 (한국선급) 등 최신기술 동향발표를 통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한편, 대표적인 컨테이너 이용화주인 삼성전자와 한국타이어의 물류 담당자를 초청, 수/출입 화물의 올바른 적입과 반출 방법에 대한 교육과 물류업무 개선을 위한 일선화주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한진해운 최원표 (崔源杓) 대표이사는 25일 인사말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장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류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 운송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한진해운은 자회사인 독일 세나토 라인 (Senator Lines)과 합쳐 36만대의 컨테이너와 2만 7천대의 샷시등 장비보유의 증가와 효율적인 장비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에 따라 종합 정보 시스템인 NIS (New Information System)내에 장비관리 및 보수 (M&R : Maintenance and Repair) 시스템을 개발, 전 세계에 걸쳐 표준화된 장비관리 체제를 운영중이며, 최고 사양의 신형 컨테이너 도입과 재생작업등 철저한 예방 정비를 해오고 있다.또한, 국제 컨테이너 임대사 협회 (IICL: Institute of International Container Lessors) 에서 주관하는 "국제 컨테이너 장비관리 자격시험"시행 첫해인 84년에 전병진(全秉眞) 장비관리팀장이 국내 최초로 자격증을 획득한 이래 총 2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 3월 국내에서 첫 시행된 "국제 샷시 검사 자격시험"에서도 한국 해운회사 최초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국제 장비관리 자격증 최다보유 선사로 전문성을 공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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