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에 해양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해양사고 정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www.kmst.go.kr)은 11월 20일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제 2차 한일 해양사고조사 협력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간 중장기 협력방안에 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국은 △인터넷 해양사고 정보시스템을 상호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일정기간 조사관 교환근무 실시 △국제 세미나 개최 △매년 실무회담 개최 △아지아 지역 해양사고 협력체제구축 노력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 2월 일본 도쿄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영해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초기정보 교환, 영해내에서 양국 관련 중대해양사고 발생시 상호 조사관 파견 등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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