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한국물류혁신대회가 10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돼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사)한국물류협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코엑스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3 제 11회 한국물류혁신대회'는 크게 '한국물류혁신컨퍼런스'와 '한국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와 인도양홀에서 각각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물류대상'시상은 17일 컨퍼런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혁신 현장 벤치마킹 연수와 물류본부장·부서장 포럼, 라운드 테이블 등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태평양 물류연맹총회'와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컨퍼런스'도 15일과 16일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한국물류혁신대회 개회식에는 각국의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물류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혁신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서병륜 물류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물류혁신대회가 물류교류의 장이되어 우리나라 물류뿐만 아니라 아시아물류도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진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도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그 경제규모와 상호 교역량 등으로 보아서도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때이다. 이러한 때 11회 한국물류혁신대회와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물류연맹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에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줌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물류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또한 루 지이앙(Lu Jiang) 아시아태평양 물류연맹 회장(중국 구매물류연합회 회장), 모토키 이나스카(Motoki Inatsuka)아시아태평양 물류연맹 부회장(일본 로지스틱스시스템 협회 전무이사) 등도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물류혁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고 전했다.물류관련 전문적인 논문과 혁신사례 등을 발표하는 한국물류혁신컨퍼런스는 지난해와 달리 홍콩, 일본, 중국 등에서도 참석해 국제물류컨퍼런스화되었으며, 특히 물류관련 담당부처인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의 정부관계자들은 정부정책에 대해, 학계에서는 연구논문을, 기업체에서는 물류비 절감을 통한 물류혁신 사례 등 60여개 주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발표된다. 이와 아울러 2003 한국국제물류산업전은 광양시와 동해시 등 물류관련 관공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동북아물류실과 기업체 총 39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각각의 물류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물류산업전은 파렛트와 지게차 등 물류장비에 대한 실물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참여업체수도 적어지고 관람객도 적어 한산한 모습을 보여졌다.<2003년 제 11회 한국물류혁신대회>△한국물류혁신컨퍼런스: 10월 15일∼17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한국국제물류산업전시회: 10월 15일∼18일, 코엑스 1층 인도양홀△한국물류대상: 10월 17일,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컨퍼런스: 10월 15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아시아태평양연맹총회: 10월 16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한국물류혁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기사화할 예정임.(첨부파일)*컨퍼런스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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