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0월 21일 서울 다동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정성립 현 대표이사의 이사 재선임과 김시형 현 사외이사 및 안병훈 KIST 교수, 송옥환 세종대 부총장등 3인의 사외이사 선임, 그리고 이사의 수를 7명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올들어 총 28억 9,000만달러어치를 수주, 2년반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하는 등의 견실한 실적에 따라 회사의 최근 주가가 1만 5,000원대 내외를 호가하는 상황에서 열려서인지 모든 참석주주들이 회사의 경영실적에 대한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정성립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가 끝나고 대표이사를 호선하는 이사회가 열리는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현재의 조선업계 현안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단기 및 중장기 전망에 대한 비전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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