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사장 최원표)이 '기본에 충실한 직원들이 만드는 기본이 튼튼한 좋은 회사'를 모토(Back to Basics)로 '미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진해운 직원경영협의회 직원들은 최근 실적 호전에 따른 좋은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키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면서 직장 생활의 기본을 점검하고 내실을 다지는 ‘미소 갬페인’ 행사를 제안, 10월 13일부터 활기찬 아침 열기,감사 엽서 보내기,사내 예절교육, 베스트 미소직원 컨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달아 실시하고 있다.'활기찬 아침열기'행사는 직원 대표들이 출근길 로비에서 임직원 및 입주사 이웃들에게 ‘좋은 하루되세요’라는 상큼한 아침인사와 함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매일 아침 땡큐 엽서(고마웠던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시다),비타민(일터의 활력소가 되세요),홍차(동료와 함께 차 한잔하며 대화 시간을 가지세요),장미꽃(당신은 향기로운 사람입니다)등에 의미를 적어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자칫 잊기 쉬운 직장 예절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KAL 서비스 아카데미 소속의 예절 강사를 초빙해 인사예절,전화예절,미소 짓는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사내 인트라넷인 사이버 대화방을 통해 추천받은 40여명의 미소 직원들의 웃는 사진을 로비,식당 등에 부착하고 사진 스티커 투표를 통해 '베스트 미소직원 컨테스트'도 실시하고 있다.'미소 캠페인' 아이디어를 낸 심사팀 유병노 과장은 ‘웃음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동료에게도 활기를 전해주는 행복의 바이러스인 만큼(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인용) 미소는 직장생활을 떠나 인간 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동 캠페인을 통해 사내 신뢰문화,신바람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고 외적으로는 고객사랑의 마음으로 발전해 회사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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