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중간 컨물동량 30.4% 증가황해정기선사協 집계, 수출 피더 50.1% 늘어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에 韓中航路에서 수송된 컨테이너물량은 총 56만 61teu로 전년도(42만 9,480teu)보다 3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항로 컨테이너정기선사들의 협의체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대표 : 정태순)의 집계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동안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웨스트바운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3만 4,314teu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순수한 한중간 화물인 로컬화물과 t/s하여 딴지역으로 수송되는 피더화물로 나누어 보면 로컬화물은 14만 5,497teu로 전년대비 11.7%가 증가했으며 피더화물은 8만 8,817teu로 50.1%가 증가했다.이를 다시 항만별로 나누어 보면 금년 상반기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출이 많이 된 중국의 항구는 천진 신강항으로 6만 2.961teu가 수출되어 38.3%가 증가했다. 2위는 상해항으로 5만 8,068teu를 기록, 전년대비 1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는 상해항이 5만 366teu로 1위, 천진 신강항이 4만 5,530teu로 2위를 차지했었으나 올해는 순위가 바뀌었다.3위는 청도항으로 4만 8,899teu를 기록, 22.2%가 증가했고 대련항은 2만 7,672teu로 10.7%, 닝보항이 1만 4,607teu로 41.9%가 각각 증가했다. 그밖에 난징항이 2,371teu를 기록 9.3%가 증가한 반면 연운항항은 1,936teu를 기록, 전년대비 8.3%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이스트바운드 컨테이너 물동량은 금년 상반기중 총 32만 5,747teu를 기록, 전년대비 35.7%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로컬화물은 13만 4,403teu로 전년대비 46.3%가 늘어났으며 피더화물은 19만 1,344teu로 2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역시 천진 신강항에서 수입된 화물이 9만 235teu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대비 23.1%가 증가했다. 2위는 청도항으로 7만 2,995teu로 35.3%가 증가했고 3위 상해항은 6만 2,039teu로 45.3%가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대련항은 5만 2,700teu로 31.9%, 닝보항은 2만 2,868teu로 90.7%, 난징항은 1,221teu로 59.0%, 연운항항은 4,605teu로 0.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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