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상사와 스미토창고가 3년전 중국상해에 설립한 종합물류회사인 상해화우(華友)사가 중국정부로부터 포워딩 라이센스인 국제화운대리 면허점을 취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5년 이후 외국자본에 의한 국제 포워딩업체 진출을 엄격히 규제해 왔으나, 최근 상해화우의 포워딩 면허 신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9월에 발족한 상해화우물류유한회사(Shanghai Huayou Logistics Co.Ltd.)는 자본금 200만달러이고 주요출자사는 중국대외무역운수공사(SINOTRANS) 계열사(51%), 일본 스미토모상사(25%), 스미토모창고(22%), 천양항운(2%)등이다. 상해화우물류유한회사는 이번 면허취득으로 중국내에서 본격적인 포워딩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고 또한 선적예약, 컨테이너 배닝(컨테이너에 화물을 채워 넣는 것), 통관신청, 보험, 다큐멘테이션, 운임지불 정산업무 등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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