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 한중 카페리 취항 10주년9월 20일 로세호텔서 기념행사 개최한중합작 카페리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李鐘洵)가 회사창립 및 한중 카페리 취항 10주년을 맞아 9월 2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洪承湧 해양수산부 차관, 武大偉 중국주한대사, 중국 산동성의 고위 관계자들과 한중해운항만업계 대표 등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90년 9월 설립된 위동항운은 창립이래 10년동안 한중간의 성공적인 합작사업을 통해 양국간 인적물적 확대는 물론 동사의 취항지역인 경인지역 및 중국 산동성의 경제발전과 도시개발, 산업화를 촉진했으며, 인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동항운의 지난 10년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인천-위해간을 주3회, 인천-청도간을 주2회 왕복운항하면서 한중간 여객을 약 120만명, 컨테이너화물은 약 30만teu를 수송해왔다. 특히 올 1월 18일에는 한중간 최대, 최고속 카페리선박인 New Golden Bridge II 호(2만 6,463 GT)를 추가로 투입함으로써 한중카페리항로의 서비스 수준을 한차원 제고시켰다. 지난 1998년 6월 10일 ISO 9002 및 ISM Code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안전품질 규격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전산망 구축에 이어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Internet One Click 예약 발권서비스 실시 등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동항운은 인천의 신국제여객 터미널 개장으로 현재의 인천항만시설부족현상이 해소되는 대로 추가선을 투입함으로써 매일 1항차 정기왕복운항 스케줄을 실현함으로써 인천-위해, 인천-청도간 여객 및 수출입화물의 적기안정 수송에 만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산동성정부는 지난 9월 1일 위해시 경제무역 상담회를 겸해 위동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동시거행했으며 위동측도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예술공연을 개최하는 등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산동대학은 한중간 인적·물적 교류증진과 한중합작투자의 성공적인 경영에 있어서 공로를 치하하여 위동항운의 李鐘洵 사장을 동대학의 명예교수로 초빙하고 지난 9월 3일 객좌교수증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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