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협력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납품절차 간소화를 위해 현재 2곳에 운영 중인 공동배송센터를 6곳으로 확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6년부터 경인, 부산지역에 공동배송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9월부터는 대구, 마산, 양산지역에 배송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자재납품 업무의 혜택을 입는 협력업체가 대폭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순회배송시의 운송비는 물론, 배송센터에서 현대중공업까지의 운송비는 현대중공업이 부담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확대·시행으로 협력업체는 자재납품을 훨씬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직접 운송하는데 따른 비용 부담도 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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