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7부두 삼주컨터미널, 15만teu 달성삼주항운(대표이사 김중섭)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항 제 7부두 삼주 컨테이너 터미널 은 지난 9월 25일, 개장이래 컨테이너 핸드링 15만teu의 취급실적을 달성했다. 부산항 제 7부두는 1978년부터 무연탄 전용부두로 이용해오다 정부시책에 따라 지난 1997년 10월 1일부터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다목적부두로 새롭게 개장했으나 곧이어 불어닥친 IMF 외환위기 여파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정기선사 유치 등으로 취급물량이 급증하여 이번에 15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한편 삼주항운은 이날 15만번째의 컨테이너 하주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의 조촐한 자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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