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반류회’ 회원수는 총 56명. 이 중 제일 막내는 선박통신장비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유)신동의 장철순사장이다. 쉰 살이 넘은 장사장이지만 ‘반류회’에서는 선배들의 술잔을 돌려야하는 막내 아닌 막내인 셈. 이처럼 ‘반류회’의 회원들의 평균연령은 우리 나라 조선업계의 나이와 맞먹을 정도. 그런 모임인 반류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반류회’(회장 김태섭)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1세기를 맞으며’란 제목 기념첩을 발간했다. 이 기념첩에는 우리 나라 조선산업의 현주소를 일러주는‘한국조선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비롯, 옛 시절을 고증하는 ‘造公시절의 寓話 몇 가지’등 우리 나라 조선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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