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량차관 물자수송 세양·범양 참여 Pan Leader 호 10월 5일 옥수수싣고 남포입항대북 식량차관 제공과 관련 북한에 식량을 공급할 대행업체로 LG상사와 Toepfer International사가 선정돼 9월 29일 조달청과 식량공급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북 식량차권 물자 수송업체로 세양선박과 범양상선이 선정됐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쌀 30만톤의 식량공급을 대행하게 되는 LG상사는 세양상선의 선박 Leona 호를 통해 남포항에 쌀을 수송할 예정이며, 20만톤의 옥수수를 북한에 인도할 Toepfer International사는 범양상선의 Pan Leader 호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미 범양상선의 Pan Leader 호는 9월 26일 목포항을 출항해 9월 28일 대련항에 입항했고 중국산 옥수수를 선적한 뒤 10월4일까지 선적을 마친 후 10월 5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세양선박의 Leona 호도 9월 26일 베트남의 호치민항을 출발해 9월29일 태국에 입항, 태국산 쌀을 선적하고 10월 9일 태국을 떠나 10월 18일 북한의 남포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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