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품목 제외, 대부분 품목 증가세 7월까지 항만하역업체가 항만하역으로 벌어들인 하역수입은 4,441억 4,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19일 한국항만하역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전국 항만에서 하역된 물량(감만부두, 감천부두, HBCT, 광양컨테이너부두 물량 제외)은 전년동기의 2억 9,321만 7,000톤에 비해 9.7%가 증가한 3억 2,178만 2,000톤이었으며 하역수입은 4,441억 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가 증가했다. 항만별 하역물량과 하역수입을 살펴보면 하역물량은 원유, 케미칼 수입의 주요항인 울산항이 8,465만 4,00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역수입은 부산항이 1,396만 8,900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항만별 하역실적은 ▲부산항 : 7,988만 7,000톤·1,396만 8,900만원 ▲인천항 : 4,432만 9,000톤·1,208만 3,000만원 ▲울산항 : 8,465만 4,000톤·330억 8,300만원 ▲마산항 : 1,602만 9,000톤·208억 5,900만원 ▲군산항 : 1,671만 6,000톤·210억 7,400만원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컨테이너, 자동차, 기계류 등 대부분의 품목의 하역물량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부원료, 무연탄, 수산물, 케미칼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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