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기간항로인 펜듈럼항로에 투입한진해운(www.hanjin.com)이 5,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선대 대형화 유지 및 경쟁우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한진해운은 6월 30일 부산 한진중공업(사장 이우식) 釜山 영도조선소에서 한진해운 박정원 상무, 이신희 상무, 선주인 독일 콘티(Conti)社 뮬러(Mr.Fritz Muller) 회장, 나우시(Mr.Gerd Nausch)사장, NSB의 포나스(Mr.Helmut Ponath) 사장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가졌다. 명명식에서 이 선박은 한진중공업 이우식 사장의 부인인 안남희 여사에 의해 한진 아테네(Hanjin Athens) 號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한진 아테네 號는 한진해운이 지난 1999년 11월이후 독일의 콘티(Conti Reederei)社로부터 확보한 5,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중 4차선으로 7월 18일 부산 출항을 기점으로 한진해운의 기간 항로인 펜듈럼항로(구주∼극동∼미주 항로)에 투입된다. 한진 아테네 號는 6만 6,000톤급으로 길이 279m, 깊이 24m,폭 41m, 속력 26.8노트의 최신 경제 선형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5,600teu급 초대형선 투입이 점진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따른 적기 투입으로 한진해운 컨테이너 선대가 대형선으로 통일되어 타사와의 경쟁우위 확보 및 서비스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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