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람선, 다양한 이벤트 마련現代商船(대표 金忠植)이 금강산에 여름 휴가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여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따라 現代商船은 시원한 여름은 금강산에서, 낭만의 여름은 유람선에서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휴가철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강산 유람선 관광객을 위한 특별 사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승선하는 관광객(정상요금 지불 고객) 모두에게 특급호텔 부페 식사권 (1인 1매, 경주 현대호텔ㆍ부산 웨스턴 조선비치호텔ㆍ서울 노보텔/소피텔엠버서더중 택일), 대명콘도 숙박권(부부 혹은 4인 가족당 1매), 금강산 관광 기념액자(1인 1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온정각 금강산 문회화관 에서는 7월 중순경부터 평양 금강산예술단의 가무공연을 시작한다. 북한의 대표적인 3-4개 예술단에서 엄선된 10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며, 민족의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민요나 최신 가요, 무용, 악기연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시간은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이며, 요금은 교예단 공연과 마찬가지로 특석 30달러, 일반석 25달러, 입석 20달러며, 학생들은 각각 10달러씩 할인된다. 이밖에도 온정각 휴게소를 새롭게 단장하여 점심 도시락 대신 여름 별미인 평양냉면을 비롯하여 우미탕, 비빔밥, 황태구이, 녹두지짐, 도토리묵 등 북한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으며, 선내에서는 외국인 승무원들의 화려한 크루쇼(Crew Show) 등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現代商船측은 "기암괴석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 등 자연경치뿐만 아니라, 특급호텔급의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이국적인 공연과 풍성한 사은품 등 금강산 관광은 최고의 여름 휴가상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며, 특히 남북간 화해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때에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가철 금강산 관광요금은 7월 20일까지는 비수기 요금이 적용돼 최저 66만원, 7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준성수기로 최저 69만원이며 7월 27일부터 8월 10일 까지는 피크시즌으로서 최저 84만원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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