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 와 공동, 유망 벤처 투자 한진해운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상되는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 나선다.26일 한진해운(www.hanjin.com)은 국내 벤처캐피탈의 선두주자인 한국기술투자(www.ktic.co.kr)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 벤처기업의 출자 및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통한 수익성 및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벤처 투자조합 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진해운과 한국기술투자는 6월 28일 오전 11시 대치동 한국기술투자 회의실에서 한진해운 기획 부문 최영송 이사와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창업투자조합 결성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초기 벤처펀드 규모는 한진해운 27억원, 한국기술투자 3억원 등 총 30억원 정도이고 투자조합 존속기간은 5년이며(1년 연장 가능) 점차 사업성을 보고 투자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업계와 벤처캐피탈의 거목인 양사가 공동출자한 벤처 투자조합 은 해운업체와 벤처기업의 바람직한 협력체제의 모범이 되고, 향후 벤처기업의 세계화 및 기술, 경영, 마켓팅, 홍보 등 전방위적 지원이 가능한 벤처 투자조합의 전형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정보통신 자회사 사이버로지텍 설립후 투자에 따른 자본이익과 함께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신사업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아래 벤처캐피탈 업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기술투자와 투자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지분출자 대상 기업은 한진해운의 주업종인 국제 물류와 관련된 정보통신 벤처기업을 비롯하여 기술력 및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벤처기업 10여개 정도이며 점차 해외조직을 활용하여 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한진해운과 함께 벤처 투자조합 을 설립하는 한국기술투자는 지난 1986년 창립된 국내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로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메디슨 등 대표적인 벤처기업 발굴로 한국 제일의 벤처캐피탈로 발돋움하였고 투자조합과 펀드 등을 포함한 투자운용자산규모가 5,000억에 달하며 향후 외국투자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나스닥 상장 등 국제화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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