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南亞海運 한일항로에 自社船 투입6월 28일부터 오사카*고베 항로에이미 보도(본지 6월 1일자)된 바와 같이 동남아해운이 6월말부터 自社船을 투입하여 한일항로 서비스에 나서게 되는데 최근 기항지와 처녀취항 일정 등이 밝혀졌다.동남아해운이 한일항로에 투입하는 선박은 부산 글로리 호(310 teu)로 오는 6월 28일 부산항을 출항하며 이 선박은 향후 매번 울산항도 기항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또한 오사카-고베 쪽을 기항하는 한신(阪神)항로에 배선하게 된다. 기항지와 순번은 울산-부산-오사카-고베-울산으로 주1항차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그동안 동남아해운은 한일항로에 자사선 투입 없이 공동운항선사들의 선복을 스페이스차터하여 서비스해 왔다. 공동운항 그룹은 흥아해운, 조양상선, 동영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동남아해운 등 6사이며 이들 6사는 현재 동남아해운 선박 외에도 2척을 더 투입 전체적으로 주간 3항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요코하마, 동경의 케이힌지역의 경우는 선박 5척을 투입하여 주간 5항차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남아해운은 지난 97년 하반기부터 한일항로에 진출하여 스페이스 차터에 의한 서비스를 해왔다. 이번에 동남아해운이 자사선을 투입함으로써 한일항로에서도 컨테이너서비스 노하우를 직접 체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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