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시 선주의 법적책임 확인의 場" 평가 한국P&I 클럽이 5월 31일 해운센터빌딩에서 선주와 유관기관 등 120여명의 해양사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난 사고와 관련한 선주의 법적 책임 이라는 주제의 선주상호보험 관련세미나를 개최했다. 선박운항상 발생하는 선주의 책임 및 비용을 보상해 해운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 25일 설립된 한국P&I 클럽은 설립 4개월만에 약 220척의 선박과 보험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는 조직구축 중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P&I클럽의 현황보고와 최종현 변호사(법무법인 세경)가 <해양사고와 선박소유자의 책임>을, 서동희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선주책임의 제한 및 그 절차>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 세미나는 "해양사고시 선주의 법적인 책임을 확인하고 선주책임제한 절차를 통해 책임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P&I클럽은 외국유수의 P&I Club들과 경쟁관계에서 아직 대외적인 인지도가 부족한 실정이었는데, 이번 세미나가 동 조합에 대한 인식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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