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민 / 2000-08-29 기사 : "새벽시간, 해양사고에 가장 취약"7월까지 해양사고, 전년비 19% 감소해가 뜨는 새벽시간이 해양사고에 가장 취약한 시간이었다. 중앙해난안전심판원의 해양사고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398건(480척)으로 전년동기의 489건에 비해 19%가 감소했다.발생시각별 해양사고는 오전 4시부터 8시까지가 83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가 48건으로 가장 작았다.사고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전체의 33.4%인 133건으로 사고의 주요원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충돌 74건, 화재·폭발 36건, 안전운항저해 32건, 좌초 32건 등이었다.해양사고가 난 480척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어선이 361척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화물선 58척 ▲예선 17척 ▲부선 11척 ▲유조선 11척 ▲여객선 6척 ▲기타 16척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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