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 / 2000-07-31 기사 : 세계 컨리스업계 향후 호황지속1994년이후 57% 증가, 리스료도 0.75弗/일세계 컨테이너 리스업계가 올해를 비롯해 앞으로 계속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KMI 자료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 리스업계는 컨테이너 보유량이 650만teu에 이르러 1994년 이후 57.4%가 증가했으며 세계경제의 안정에 힘입어 컨물동량이 급증하면서 teu당 리스료도 평균 0.75달러/일로 회복하는 등 2000년 이후 호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노후 컨테이너 대체 및 신규컨테이너 도입을 위한 세계 컨테이너 리스업계의 연간투자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 이후에도 12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1995년 teu당 평균 1.35달러/일에서 1999년에는 0.70달러 미만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는 컨테이너 리스료는 2000년 들어 약 10% 상승하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세계 컨테이너 리스업계 장비가동률도 1999년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 2000년에는 평균 9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주요 컨테이너 리스업체들의 경우 세계 컨테이너 리스시장 경기가 1999년 하반기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함에 따라 Textainer사의 Xtra사 인수를 전환점으로 M&A에 의한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매출증가 및 수익성회복에 의한 자력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경기회복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의 2000년 신규컨테이너 도입규모를 1999년에 비해 15% 증가한 82만teu로 계획하고 특히 40피트형 냉동컨테이너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컨테이너의 발주를 확대중이다.또한 Transamerica, GESeaCo, Textainer, Triton, Interpool 등 5대 컨테이너리스업체의 시장점유율이 75%에 이르는 등 세력집중화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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