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 / 2000-07-28 기사 : 태평양항로 편도 컨선복 1,000만teu 돌파태평양횡단 이스트바운드 컨테이너항로의 선복량이 7월을 기점으로 1,00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항로의 서비스선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총 선복은 7월 현재 연간 1017만 6,000teu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항로에 서비스중인 선사는 현재 총 456척의 선박을 60여 공동운항 또는 단독운항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박의 수와 크기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속에 이스트바운드 태평양항로가 연간 편도 1,000만teu의 선복을 기록하게 된 것.연간 1,000만teu란 선복량은 아시아발 북미행에서 4,000teu급 선박 49척이 매주 운항되는 것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선복량 증가는 아시아지역의 경제회복으로 인해 아시아발 화물의 북미행 화물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관련 동항로에 신규서비스를 개시한 선사들의 선복과 기존 서비스 선사의 선박대형화에 따른 선복증가로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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