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8일 노르웨이 보나쉬핑사와 12만톤급 탱커 3척을 정식 계약했다.보나쉬핑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조상담에 들어가 지난 3월초에 삼성중공업과 L/I를 체결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3척의 선박을 척당 4,200만달러에 수주, 99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한편 보나사는 지금까지 일본 미츠이조선에 주로 신조선을 발주해왔으나 삼성중공업과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98년 일감을 확정짓고 99년 상반기 선표조정에 들어간 삼성중공업은 3월말 현재 370만gt 상당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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