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은 28일 사내 제 2안벽에서 쿠웨이트 MPTC사에서 주문받아 건조한 15만 3,000톤급 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거행하고 선박을 인도했다.이날 명명식은 현대중공업측 대표와 선주측의 알라마 회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알라마회장에의해 ‘알다와 호로 명명됐다.이 선박은 전장 270m, 높이 24.4m 규모로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2만 900마력의 엔진을 탑재, 시속 15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으며 인도 후 전 세계 항로에 취항한다. 현대중공업은 또 29일 라트비안 쉬핑 캄퍼니사로부터 수주한 2만 5,500입빙미터급 LPG 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사내 제 6안벽에서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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