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수출입 물동량 15% 증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0년도 3/4분기까지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전국 항만의 선박입항과 물동량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입항선박은 11만 8,195척으로 전년 동기(10만 9,017척) 약 8.4%(9,178척)가 증가, 물동량은 6억 4,806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5억 6,528만 3천톤) 약 14,6%(8,278만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항의 경우 자동차 부두가 완공(2000년 7월)됨으로서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전체 수출물동량이 1억 5,102만톤으로 전년 동기(1억 610만톤)에 비해 약 42.3%(4,492만톤)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입출항 선박 및 화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수입 물동량이 약 2,662만톤(9.4%) 증가한 반면 수출 물동량이 약 4,492만톤(42.3%)으로 수입 물동량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여 경기회복 조짐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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