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Y2K 비상근무 해양수산부는 예상치 못한 Y2K문제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2000년전환기간(1999년 12월 30 09:00∼2000년 1월 4일 17:00)에 Y2K비상대비계획에 따라 전 해양수산분야에 걸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본부는 물론 16개 전소속기관과 22개 해양수산관련 유관업·단체가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비상대비계획에는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조합, 도선사협회 등 모든 해양수산관련 유관기관이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Y2K 미해결선박의 영해항해를 감시하고 입항시에는 도선사 승선 및 예인사용을 의무화하며, 만일의 해양사고 발생시 방제선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 2000년 전환기에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 1시간 전에 Y2K관련 설비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점검하고 이상없는 선박도 연안 및 협수로 등 위험구간에서는 수동 운항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새천년맞이 행사로 2000년 전환시간대에 운항예정인 금강산 유람선 등 5척의 선박은 선박검사 전문요원(한국선급, 선박검사기술협회)과 합동으로 재점검 후 운항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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