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이달중 결정, 작년 실적호전때문 동방이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동방의 채권단협의회는 최근 동방의 기업개선작업 협약을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이 달내로 정식 절차를 밟아 협약해제를 통보하게 되면 동방은 1년 7개월만에 채권은행의 관리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채권단의 이번 결정은 동방이 지난해 경영여건이 매우 호전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구조조정위원회에서는 동방의 실적을 크게 사 워크아웃해제권고업체로 통보하기도 했다. 한편 동방은 지난 98년 12월 계열사인 동방T&C에 대한 3,000억원 가량의 지급보증이 문제가 돼 워크아웃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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